(재)영동군민장학회는 2024년도 영동군민장학생 832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457명이 증가한 수치다. 대학생은 306명, 고등학생 408명, 중학생 39명, 초등학생 79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지원한다. △고등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성적이 4등급 이내인 신청자 전원 △대학생은 대학교 직전학기 성적 백분위 환산 점수가 85점 이상인 신청자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기존 성적만으로 장학금을 주던 영동 인재장학금은 폐지됐다. 또 3자녀 이상 다자녀 장학금이 신설됐다. 본인과 부모 모두 영동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3명 이상 자녀을 둔 가정의 마지막 자녀를 지원해 주는 장학금이다. 마지막 자녀가 관내 초·중·고 재학생인 경우 성적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셋째 가정은 매년 30만원, 넷째 자녀 가정은 40만원, 다섯째 자녀 이상 가정은 50만원을 매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장학금은 기존 장애학생과 북한 이탈주민의 자녀에 더해 다문화 가정까지 확대했다. 희망장학금 선정은 직전 학기 시험성적과 건강보험료 월 납부액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국악전공자를 위한 난계국악장학금은 대학생은 최대 4회, 고등학생은 최대 3회로 지원을 확대했다. 따라서 군민장학회는 지난해보다 3억9500만원이 증가한 총 7억9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학생 15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중학생 40만원, 초등학생 30만원, 특기단체팀 720만원의 한도로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9월 20일까지 대학생은 거주지 각 읍·면사무소, 초·중·고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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