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열린 제14회 충청북도 농업인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영동군이 두각을 나타냈다. 영동군농업정보화연구회(회장 김동희) 회원 23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농업기술센터 고민준 농촌지도사와 심천면 주민 이정란씨가 충북도지사상을 받았다. 개인 경진부문에서는 △스마트농업 혁신사례 경진분야: 김사년(상촌면 민주지산로)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분야: 김민제(양강면 유점지촌길) 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미디어 크리에이터 분야: 정희숙(용화면 안정길) 우수상 △농업농촌 사진 경진분야: 최영자(추풍령면 지봉길)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정보화 확산(단체) 분야에서는 영동군농업정보화연구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영동군이 각 분야의 상을 휩쓸다시피 했다. 이번 대회는 정보화를 선도하는 농업인을 육성하고 농업·농촌의 정보문화 확산 및 정보기술(IT)의 영농현장 활용 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오명주 소장은 “지속적인 농업인 정보화교육 지원을 통해 지역 정보화 농업인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정보화연구회 회원은 물론 농업인 개인의 정보화 실력도 뛰어나 이번 대회를 통해 영동군이 농촌농업 정보문화가 크게 확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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