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 박광춘· 이은정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학산면 시항골농장 운영 축산전업농, 이웃돕기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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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면에서 시항골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광춘(44)· 이은정(44) 부부가 6일, 충북농협본부가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원인 박씨 부부는 14년간 한우를 사육한 축산 전업농이다. 봄 가을에 파종한 조사료를 생산해 옥수수는 연간 3600만원(600롤 생산), 호밀은 1750만원(250롤)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보았다. 또 직접 생산한 조사료와 보조 첨가제를 섬유질배합사료 배합기로 배합해 고급육 생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광춘씨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도 빠지지 않고 있다. 학산면내 사회단체 회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학산면에서 추진 중인 ‘2024년 학산면 마음나눔 릴레이’에 스물한번째 참여자이기도 하다. 박씨 부부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계기로 젊은 축산인이 유입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축산경영인과 후계농업인의 가교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4-09-11 (수) 09:56 ( 1348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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