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에서 영동와인 14종이 수상했다. 조선비즈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올해 218개 업체, 1061개 브랜드가 출품했으며, 지난 2월 초 심사평가를 거쳐 4월 5일 서울 웨스턴호텔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과실주와 증류주 부문으로 나눠 심사했으며, 영동와인은 15농가에서 35종의 와인을 출품했다. 이 중 영동와이너리 생산 14개 와인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증류주(40도 이상)부문에서도 산막와이너리(환희)와 성모영농조합법인(르보까쥬 샤르망)이 수상했다. 특히 마미영농조합법인의 ‘어미실 청수 스위트’와인이 한국와인 부문 최고의 영예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됐다. 이 와인은 국내육성 품종인 청수의 머스캣향과 이국적 열대 과일향이 풍부한 와인으로 샐러드나 파스타, 디저트와 잘 어울리는 스위트 와인이다. 이날 행사장에 마련된 와인부스에는 영동와인 3농가와 군 관계자 등이 참여해 영동와인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정영철 군수는 행사장을 찾은 국·내외 주류 관계자들에게 영동와인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오는 5월 영동천변 하상주차장에서 열리는 제13회 대한민국 와인축제도 홍보했다. 한편 영동군에는 현재 35개의 와이너리에서 최고 품질의 와인이 생산 중이다. 국내 유일의 오크통 제작소와 와인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와인문화공간 ‘영동와인터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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