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보건소는 31일, 양강면 제6606부대에서 에이즈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최근 에이즈 감염자 중 청·장년층 비율이 50%이상 차지한다는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라 군인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심각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주대학교 김진회 교수가 강의를 맡은 이날 교육은 ‘에이즈 감염인과 단한번 성 접촉으로 감염가능’ 이라는 주제로 부대원들에게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 무분별한 성관계시 콘돔사용 등 에이즈 예방법을 강의했다. 보건소는 인터넷 등의 범람으로 지역을 막론하고 젊은 청년들이 부분별한 성에 노출돼 있는 상황에서 에이즈가 일반인에게도 감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감염예방 교육을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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