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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5개교 학생민속놀이 경연대회
2일, 영동천에서 연날리기 등 6개 종목 경연

영동군학생민속놀이경연대회가 2일 오후 2시부터 영동천 둔치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다.
영동문화원이 지역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고유의 세시풍속 민속놀이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민속놀이대회는 군내 15개 초등학교에서 450여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30명이 참가신청했다. 경기는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연날리기, 창작연, 윷놀이, 투호,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등 6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벌이게 된다.
연날리기 부문에는 학교별 남녀 학생 각 2명씩 참가하며, 창의적으로 만든 연을 가장 높이 날린 학생과 창작연으로 대소와 색상, 제작방법, 창작성 등을 평가해 잘 날고 보기 좋은 연을 만든 학생에게 개인상을 시상한다.
또 학교별 단체전으로 열리는 투호 경기는 남녀 2명씩 참가해 4m의 거리에서 5개씩 던진 점수를 합산한다. 남녀 10명이 나서 8명이 넘고 2명이 줄을 돌리는 단체줄넘기와 전통 윷놀이도 펼쳐진다.

■ 2010-03-31 (수) 16:25 ( 652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