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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꼬리물기 벌금 4만원
경찰, 전의경 등 출퇴근시간 집중단속

영동경찰은 2월1일부터 2개월간 교차로 `꼬리물기'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
교차로 꼬리물기는 교차로 내에 정체가 발생하면 녹색신호라도 진입할 수 없는데 무리하게 진입해 신호가 바뀌었을 때 다른 방향 교통흐름에 방해를 주는 행위이다. 따라서 교차로 진입부의 정지선을 통과할 때부터 도로교통법상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에 해당돼 승합차 5만원, 승용차 4만원, 이륜차 3만원 등의 교통범칙금이 부과된다.
단속은 출ㆍ퇴근 시간대에 이뤄지며, 경찰은 캠코더와 디지털카메라, 무인장비 등을 활용해 위반 운전자에게 적극적으로 범칙금을 물릴 방침이다. 경찰은 이를 위해 교통경찰관과 전의경, 지구대 순찰요원 등 가용 경찰력을 교차로마다 집중 투입했다.

■ 2010-02-03 (수) 15:34 ( 645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