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올해부터 실시하는‘탄소포인트제’에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국민 개개인이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직접 참여토록 하는 제도로 가정, 상업시설, 기업이 자발적으로 절약한 전기와 수도 등의 사용량을 탄소 포인트로 환산해 지자체로부터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범국민적 기후변화 대응 활동이다. 신청대상은 개인주택, 공동주택, 공공기관 등이며, 2월 말까지 탄소포인트제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참여한 가구는 1월부터 반기별로 전기절약분에 대해 탄소포인트로 환산해(10gCO₂=1포인트, 10포인트 30원) 농촌사랑상품권을 인센티브로 받고, 전기요금도 적게 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월 300kwh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에서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10%인 30kwh씩 줄일 경우 연간 1만5300포인트(1kwh=42.4포인트)가 발생해 4만5900원의 인센티브와 연간 9만7천원정도의 전기요금을 절약해 총 14만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1단계로 전기부문에 대해 개인주택, 공동주택,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먼저 시행하고, 내년에는 2단계로 수도부분과 상가까지 확대하고, 2013에는 산업체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740-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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