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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영동곶감 특판 및 홍보행사
16일부터 2월13일까지 서울역 2층에서 농특산물 판매
난계국악단 공연 영동홍보, 곶감 생산농가 소득증대 기여

영동군은 지역의 곶감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영동곶감의 전국적인 명성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서울역에서 영동곶감 특판 및 홍보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영동군감생산자연합회(회장 전정호) 주관으로 서울역사내 2층 맞이방에 판매부스를 설치해 16일부터 설 명절이 시작되는 2월 13일까지 29일간 영동의 대표특산물인 곶감을 비롯해 연시, 감식초, 감샤베트, 표고, 호두, 밤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게 된다.
특판 행사에는 생산자와 함께 2008년 곶감축제에서 선발한 과일홍보대사 5명이 참여해 판매 및 홍보활동을 벌이고, 무료 시식회와 각종 게임을 통한 경품(곶감)행사, 열차시간표를 넣은 홍보전단지 배부 등을 통해 영동곶감을 알릴 예정이다.
또 군은 특판 행사기간 중에 영동군의 자랑인 국내 유일의 군립 난계국악단이 2월 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역 특설무대에서 서울시민들과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에게 아름다운 국악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은 명품 영동곶감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새해 첫날부터 대전지하철 역사와 차량에 동영상 광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KTX열차 차량과 케이블방송(CBS)에도 영동곶감을 홍보하는 동영상 광고가 방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서울역 특판행사를 통해 영동곶감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영동곶감의 인지도를 높이고, 곶감 생산농가의 지속적인 소득증대에 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에서는 올해 1,071농가에서 56만7712접의 곶감을 생산해 329억2700만원의 조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2010-01-20 (수) 16:38 ( 643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