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동, 옥천지역의 화재발생건수는 모두 146건으로 지난 2008년보다는 약간 감소했으나 구조·구급 발생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소방서 지난해 12월말 화재발생 통계에 따르면 영동·옥천지역의 화재발생 건수는 2008년도 152건보다 3.9%가 감소한 146건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전기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가 6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온돌아궁이 취급부주의가 11건, 불티 5건, 방화 2건, 기타 2건 등이다. 장소별로는 주택 등 주거지역 43건, 차량화재 24건, 공장 8건, 창고 8건, 음식점 4건, 기타 6건 등이다. 피해액은 모두 14억3천여만원(동산 6억6천만원, 부동산 7억6천만원)이며, 인명피해는 13명으로 나타났다. 119구조건수는 2008년 1,256건에서 2009년 1,493건으로 18.8%로가 증가했으며, 구조인원은 2008년 298명에서 2009년 405명으로 35.9%가 증가했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교통사고가 가장 많았으며, 기타, 산악사고, 수난사고 순으로 나타났다. 구급건수는 지난해 모두 7,109건으로 환자유형은 급만성환자, 사고로 인한 부상, 기타, 중독, 임산부 순이다 회재발생 요인도 담배꽁초, 불씨,불꽃방치, 쓰레기 소각 등 화기취급시 작은 주의만 기울였어도 재산 및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원인들이다. 또 겨울철 전열기 사용이 늘어나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아 오래된 전선이나 누전 위험이 있는 전열기구는 교체하는 화재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영동소방서는 화재예방을 위해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열기구를 사용하지 말 것 △손상되거나 노후된 전선은 즉시 교체할 것 △누전차단기를 설치해 한 달에 한번 이상 반드시 확인할 것 △외출시에는 항상 가스밸브와 전원을 차단할 것 △자녀에게는 반드시 불조심 예방교육을 생활화하고, 라이터, 성냥 등은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할 것 △각 가정마다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익혀둘 것 등을 당부하고 있다.
|
| ▒ HOME > 뉴스 > 전체기사 |
|
|
|
|
|
|
▦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