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내·외국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영동의 대표 자원인 국악과 와인을 테마로 하는 열차여행 관광상품을 만들기로 하고, 이 관광사업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자치단체 관광사업 운영실적이 있는 국내·외 여행업 등록사업체를 대상으로 2월1일까지 운영위탁 제안서를 공모하고 있다. 제안 내용으로는 국악과 와인, 축제 등과 연계한 열차여행 관광상품 기획, 관광객 유치 및 홍보방안 등의 사업수행 능력 등을 포함한 세부사업계획과 지역 관광사업 활성화 방안 등이다. 군은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2월4일 이번 공모에 응모한 사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제안서 설명회를 갖고, 채택된 사업체와 사업비 1억원에 위탁협약을 체결,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레일과 포도주 제조업체인 와인코리아㈜가 손잡고 2006년부터 운행하고 있는 와인트레인이 전국적으로 각광을 받고있다”며 “열차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확대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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