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회, 영동대 아산이전 반대 건의문 전달
범 군민대책위원회 결성 강력대처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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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의회는 21일, 영동대가 아산 제2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교육과학기술부에 이전계획을 제출한 것과 관련, 영동대 재단을 강력 규탄하고 제2캠퍼스 이전을 반대하는 건의서를 관계부처에 전달키로 했다.
군의회는 지난 20일 긴급 의원대책회의를 소집, 영동대 아산캠퍼스 이전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집행부에 강력 대처를 촉구했다. 또 ‘5만 군민이 영동대학교에 쏟아온 아낌없는 사랑에 대한 배신행위이자 신성한 교육사업을 상업적 잣대로만 판단하는 행위’라고 비판하고
제2캠퍼스 조성을 반대하는 탄원서를 관계 부처와 각계에 전달키로 했다. 또 범군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영동군 부군수를 단장으로 기획감사실, 주민생활지원과, 자치행정과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하여 체계적이고 강력한 대응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원들은 범군민대책위가 구성되면 이전반대 서명운동전개와 함께 국회를 비롯해 교육과학기술부를 항의방문하고, 이전반대 당위성을 주요 언론을 통해 적극 홍보하는 등 영동대 제2캠퍼스 추진계획이 백지화 되는 날까지 영동대 이전 저지에 강력히 나서겠다고 밝혔다.
■ 2010-01-27 (수) 16:08 ( 644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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