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면에 위치한 청정지역 민주지산에 멸종위기를 겪고 있는 ‘담비’가 관찰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생태적으로 우수한 특정도서 및 생태계변화관찰지역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생태계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영동 민주지산에 담비가 살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청정지역인 민주지산에서 모닥불을 피운 흔적과 담배꽁초가 발견돼 외지인 출입으로 인한 환경훼손이 우려된다며 지자체의 개선을 요구했다. 금강유역 환경청 관계자는 “산불예방, 폐기물투기감시 등 청정지역 보호를 위한 지자체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역민과 함께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를 확산시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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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