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소리꾼으로 유명한 김준호·손심심 부부가 3일 오후 2시부터 군청회의실에서 감고을 영동아카데미 강연을 갖는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김준호, 손심심씨를 초청 ‘우리소리 살아있다’ 라는 주제로 국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토대로한 특유의 입담과 함께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신명나는 국악공연도 곁들인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부강사로 잘 알려진 두 사람은 전국 기업체 및 사회교육기관에서 600여 차례 특별강연과 공연을 펼친 것으로 유명하며, 김준호는 무형문화재 동래지신밟기 준 인간문화재이고, 손심심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8호 동래야유 전수교육조교로 각각 활동하고 있다. 감고을 영동아카데미는 사회 각 분야의 저명강사를 초청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장르의 주제 강연을 통해 군민에게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첫째, 세째주 목요일 오후 2시에 군청 대회의실에서 운영되고 있다. 다음 17일 올 마지막으로 강연은 부산대 간호학과 김영혜 교수가 초빙돼 ‘건강하고 행복한 중장년기 웰빙인생조건’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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