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교육청에서 지난 1년간 실시되었던 방과후 학교 운영 성과보고회를 지난 20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교육소외 계층의 지원확대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를 경감하여 학부모와 학생이 만족하는 공교육 강화를 위해 시행된 방과후학교운영은 올해 영어체험교실, 외국어특별학과, 보육프로그램 등이 실시됐으며, 운영비와 강사비 등 총사업비 11억8,220만원 중 교육청이 4억4,220만원, 영동군이 7억6천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개최된 성과보고회는 신종풀루로 인한 학생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학생들의 참여 없이 운영 관계자와 관내 초,중등 교감과 방과후 담당교사, 그리고 각 기관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개됐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영동교육청과 영동군청이 지원하는 농산촌 방과후학교 운영의 성과와 거점형 영어체험교실 운영, 외국어특별학과 운영지원, 초등 방과후 보육프로그램의 운영 성과 등 보고가 이루어졌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에는 영동초등학교 해울소리 운영 및 배드민턴부 운영, 구룡초의 돌봄학교 운영 및 수영교실 운영 사례, 영동중학교에서는 교과학습운영 프로그램 및 에듀코어 운영 등이 발표돼 각 학교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청과 군청 관계자는 “방과후학교 운영 성과보고회를 바탕으로 2010년도에는 더욱 활성화시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 행복을 키워주는 방과후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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