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대여은행, 영농비 절감 도움
‘콩 정선기’ 예약 밀려 2달간 207건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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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소장 박희권)가 운영하는 농기계대여은행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농사철이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콩 정선기의 이용이 늘면서 주문이 밀리고 있다.
콩 가리는 기계인 콩 정선기는 기술센터가 2006년 농업인의 요청으로 1대를 구입했으며, 농민들의 호응이 좋아 현재 3대로 늘어났다. 그러나 콩 수확시기만 되면 기계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을 정도로 농기계를 대여하려는 농업인이 줄을 서고 있으며, 올해 벌써 200여명이 활용했다.
따라서 10월부터 11월말까지 콩 정선기 대여건수는 207건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177건보다 크게 증가했으며, 대여농가가 많아 수확과 동시에 예약을 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11월말까지는 예약이 완료된 상태이며, 하루 평균 8~9명이 이용해 농업인의 일손을 덜어주고 있다. 대여료는 1일 기준 1만원이다. 문의:☏740-5551.
■ 2009-11-25 (수) 17:13 ( 636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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