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올 연말까지 2010학년도 수학, 과학, 발명, 영어 영재 교육대상자 1,400명을 선발한다. 대상은 초등 3~6학년, 중학생 1~3학년, 고교생 1학년이며, 심사는 영동교육청과 충북과학고등학교 기숙형영재교육원에서 하게 된다. 선발 인원은 수학 영재 540명을 비롯해 과학영재 600명, 발명 영재 220명, 영어영재 40명 등이며 영재성 검사와 학문적성검사, 심층 면접 등을 거쳐 2010년 1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신청은 영동교육청과 충북과학고등학교 기숙형영재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며 원서접수는 이달 30일부터 12월 7일까지이다. 영재성 검사는 12월 11일, 학문적성검사는 12월 26일에 각각 실시되며, 심층 면접은 지역별로 이루어져 내년 1월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영재로 선발된 학생은 지역별로 설치된 중심학교에서 연간 100시간 이상의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속적인 영재교육을 통해 지난해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와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올해도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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