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중, 충남 홍동중과 풀무학교 방문
학생수 감소, 농촌학교 살리기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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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면 용문중학교 교직원들은 지난 18일 농촌학교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선진학교 연수를 다녀왔다.
농촌지역의 학생수 감소가 급속히 진행되는 교육현장에서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의 우려를 낳고 있는 농촌학교 폐교와 통폐합을 막기 위해 현장 연수에 나선 용문중 교직원들은 이날 충남 홍동중학교와 대안학교의 효시인 풀무학교를 찾았다.
용문중처럼 학생수가 적은 홍동중은 교사와 학생의 교류가 자연스러워 도시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이나 왕따 등을 찾아볼 수 없는 이점이 있다. 또 대안학교로 이름을 얻고 있는 풀무학교는 노동의 참된 가치를 가르치기 위해 교육과 노동을 병행하고, 사람과 지역과 자연이 더불어 살 줄 아는 평등교육을 가르치는 곳이다.
전국의 농산어촌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애쓰는 교육자와 지역주민들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를 둘러본 용문중 교직원들은 농촌학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 2009-07-22 (수) 17:14 ( 620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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