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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체급별 장사씨름대회 열기
25일까지 4체급 선수 114명 경기
KBS 1TV 전국생중계, 무료 관람 매일 경품추첨

'2008 영동 전국체급별 장사씨름대회'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영동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 민속씨름위원회(회장 최창식)가 주최하고 영동씨름협회(정진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유일의 현대삼호중공업을 비롯해 수원시청, 용인백옥쌀, 연수구청, 기장군청 등 전국의 14개 씨름단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14개 팀에서 총 114명이 참가하여 체급별 장사를 가리는데, 백마급은 안동장사 이진형, 문경 수원추석장사 김수호, 설날통합장사 한승민 등 우승자의 접전이 예상되며, 거상급에서는 문경장사 이용호와 안동장사 이승호 형제, 수원추석장사 이주용 등의 대결이 관심이다.
백호급은 안동장사 김용대, 문경장사 김기태, 수원추석장사 이영호를 비롯해 모제욱 등 강호들이 겨루며, 최 중량급인 청룡급은 수원추석장사에 오른 윤정수, 용인백옥쌀의 유승록과 백성욱, 황규연 등이 대회 마지막날 우승트로피를 놓고 맞붙는다.
경기일정은 22일 백마장사, 23일 거상장사, 24일 백호장사, 25일 청룡장사 순으로 치러진다. 체급별 우승상금은 1천만원이 지급된다.(2위 350만원, 3위 200만원, 4위 100만원 등)
특히, KBS 1TV에서 대회 4일간의 경기를 전국에 생중계하며 첫 방송으로 22일 오후 2시 10분부터 개회식과 백마장사전 8강, 준결승, 결승전 경기가 전국에 생중계돼 영동군이 전국에 홍보될 전망이다.
한편, 영동군은 이번 대회가 모두 무료이며 경품행사도 푸짐한 만큼 군민들이 영동체육관 을 찾아 수준 높은 씨름을 감상하고 뜨거운 응원으로 영동 홍보는 물론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 2008-10-23 (목) 10:00 ( 586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