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보건지소(지소장 박시경)에서 운영하는 노인 건강체조팀이 지난 4일 제천시에서 열린 제1회 전국은빛한방건강체조대회에서 최우수상으로 받은 상금 1백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아 이웃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곳 노인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용산보건지소 직원들에게 맞춤형 건강체조를 배우고 있는데, 상금으로 받은 돈도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쓰겠다고 밝혔다. 노인건강체조 김정용(65세) 회장은 “열심히 노력해서 얻은 상금을 의미있게 사용하자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용산면 적십자봉사회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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