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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맞춤형 복지제도 시행
군 산하 공무원, 군의원 등 수혜대상 720명

영동군은 공무원의 복지와 사기진작을 위해 공무원 맞춤형 복지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수혜대상은 군 산하 전 직원과 군의원 등 720명이며 복지점수는 기본포인트 3백점과 근속년수에 따라 3백점, 부양가족 수에 따라 3백점 이내의 가족 포인트를 받게 된다.
근속년수와 부양가족 수에 따라 1인당 최저 3백점에서 최고 9백점까지 포인트를 배정받아 필요에 따라 복지항목을 자율적으로 선택 이용하는 제도다.
군은 직원의 재해 질병 장해 암 등 특정 질병의 의료비 보장을 위해 메리츠화재와 삼성생명에 가입한 단체보장보험이 3월말로 만료됨에 따라 맞춤형 단체보장보험을 새로 가입한다.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항목은 25개로 건강관리, 자기계발, 여가활동, 가정친화, 생활편의 등이며, 자율항목 포인트는 영동군 공무원 복지카드를 소지한 직원으로 상 하반기로 나누어 사용하되 상반기에 2분의 1을 초과 사용할 수 없다.
지난해 세부계획을 수립한 군은 심사를 거쳐 농협카드 제휴사인 (주)이지웰 페어를 운영업체로 선정했다. 따라서 맞춤형 복지제도 시행을 앞두고 지난 21일 공무원과 군의원을 대상으로 복지항목, 복지점수 사용방법 및 정산 등 이용 설명회를 가졌다.

■ 2008-03-26 (수) 13:53 ( 554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