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출신의 송갑수 경찰서장이 고향에서의 이임에 앞서 지난 21일 영신중학교 전교생 37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인생에서의 성공 조건’이란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폭력사이트와 음란매체물의 범람으로 청소년기에 죄의식 없이 친구들을 괴롭히게 되는데, 무심코 행하는 학교폭력이 미래에 커다란 사회문제가 될 수 있다”고 운을 뗀 송 서장은 “폭력은 피해 학생에게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심적 갈등으로 공부의 시기를 놓치게 되고, 피해 학생 부모에게도 큰 고통을 주는 만큼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성공의 조건으로 ‘큰 꿈을 가지고 폭넓은 대인관계를 가져야 하며, 외국어 능력이 필요한 만큼 인생의 승리자가 되기 위해 부지런히 공부할 것’을 당부했다. 영동경찰서에서는 지난 3월 20일부터 경찰서장을 비롯하여 과장, 지구대장 등이 관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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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