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올해 142억9천7백만원을 투자해 농업기반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이 추진하는 농업기반정비사업은 농업정주권기반확충, 농촌마을종합개발, 기계화경작로확포장, 오지종합개발, 밭기반정비, 수리시설개보수, 지표수보강개발사업 등 7개 분야이다. 농촌정주권기반사업은 황간면에 총 12억8,500만원을 투입해 난곡리 등 8개마을 도로포장과 하수도설치, 농촌경관 개선으로 신평리 등 4개 마을에 소공원 조성, 재해방지시설로 서송원리에 배수로 0.2km를 정비하여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을 정비하게 된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학산면에 67억6,000만원을 들여 황산리 죽촌마을에 상수도 350m를 설치하고 모정마을에 다목적광장 조성, 박계리 순양 마을회관 건립, 순양마을에 친환경축사 설치, 지내리 광평마을에 산책로를 설치하고 모리마을에 포도체험관을 건립한다.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은 양강 쌍암리 0.7km, 양산 가곡리 수두리 3.5km, 황간 광평리 1.1km, 심천 심천리 1km에 모두 6억5,604만원을 투입한다. 밭기반정비사업은 영동읍 오정지구에 농로, 배수로, 암반관정 3개, 송수관로, 급수관로, 저수조 3개 등 생산기반 정비에 17억9,6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오지종합개발사업은 매곡면 등 5개면 9개 지구에 농로, 소교량, 과수집하장 등 생활기반시설 확충에 29억원을 투자하고,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은 학산 아암저수지 등 9개소 보수, 영동읍 주곡리 등 10마을 용배수로 설치, 양강 괴목리 소류지 등 2개소 보수, 양강 청남리 양수장 등 6개소 보수에 7억원을 투입한다. 농업용수 부족지역의 지표수보강개발사업은 2억원을 들여 양강면 구강리에 양수장 1개소와 용수로 6km를 설치한다. 군 관계자는 “농업기반정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기계화영농과 농업생산성을 향상시켜 지역주민의 소득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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