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읍 의용소방대가 지역주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9일 여성회관에서 영동읍 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한 신임 류종열(52세) 대장은 “대원이 단결하여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영동군 소방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의용소방대를 이끌어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또 “영동읍은 화재사고가 빈번한 만큼 각종 화재시 적극 대처하고, 초동진화와 화재예방 활동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영동읍에서 화랑체육관을 운영하며 정통합기도를 지도하는 류 대장은 지난 86년 영동읍 의용소방대에 입대해 2004년 부대장을 지내는 등 20여년간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해 왔다. 의용소방대 외에도 폭력예방단체를 찾아 봉사하고 있는 류 대장은 등산이 취미이며, 가족으로 부인 여미숙(46. 장생생고기식당 운영)씨와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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