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분야 ‘탑푸르트’ 전국 교육이 2백여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탑푸르트’ 란 개방농업 시대에 국내 과실의 최고 품질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사과, 배, 포도, 감귤 등 4종 30개 단지를 역점 추진중인 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탑푸르트 프로젝트 계획, 포도수급 전망, 기술지원단 운영계획, 포도생산 기술 및 수확 후 품질관리, 농약 안전사용, 탑푸르트 유통사례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영동군에서는 황간면 한천작목반(대표 민명식)이 2006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포도분야 '탑푸르트' 시범단지로 지정되어 3년째 추진해 오고 있다. 시범단지인 한천작목반은 농촌진흥청에서 당도, 착색, 과실크기 등 최고품질의 포도 생산을 위해 토양검정과 시비법, 수형관리 등 전반적인 기술지도를 받고 있다. 특히 천적을 이용한 IPM(병충해종합관리) 저농약 방제법을 정착시켰으며, 생산부터 포장단계까지 위해요소를 철저히 관리하는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을 받아 지난해 30톤 수출에 이어 올해는 200톤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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