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황간 반야사의 배롱나무를 비롯해 보호수 6그루에 2천8백만원을 투입, 보호수 외과수술 및 주변정비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과 애환을 같이 해온 마을의 상징이자 문화유산인 보호수의 자원과 수형보존이 목적이다. 또 느티나무 외 6종 64그루에 대한 보호수를 관리하여 역사와 전통을 드높이는 입목문화자원으로 육성한다. 정비 대상 보호수는 수세 약화로 동공 및 고사지 부위에 외과수술과 영양제를 주사하여 수세를 회복시키고, 갈라질 우려가 있는 가지에는 지지대를 설치하게 된다. 또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주변 콘크리트를 제거한 후 토양을 개량하고 자갈을 깔아 문화재적 가치를 높이고 보호수의 연혁이 담긴 홍보판도 정비할 계획이다. 현재 영동군이 관리하는 보호수는 100년 이상의 고목들로 느티나무가 48그루로 가장 많고 소나무 8그루, 은행나무 3그루, 배롱나무 2그루, 떡갈나무, 탱자나무, 히말라야시더 각각 1그루씩 등 모두 64그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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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