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영동군지부(지부장 이재순)는 지난 2일 크로바회관에서 지역농업 발전과 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농민단체장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명섭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김진성 농업경영인연합회장 등 5개 농민단체장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새로 부임한 이재순 농협군지부장과의 상견례를 겸해 이루어졌고, 농산물 판매증대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계속됐다. 자리를 함께한 농협군지부장과 농민단체장들은 ‘농산물 판매를 늘리기 위해서는 상호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수도권 대형유통센터를 함께 방문해 영동농산물과 공동 브랜드인 ‘메이빌’ 홍보를 강화하자‘고 다짐해 화기애애한 협조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재순 농협군지부장은 이날 “앞으로 농민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명품화 하고, 대도시 시장교섭력을 확대하여 농협연합사업단에서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명섭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농업소득 증대라는 공동의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농협연합사업단과 협력해 영동 농산물 명품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올해도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해 마을과 기업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농산물 판매증대 및 지역농업 발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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