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택 의원이 장수수당 지급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제156회 임시회에서 최근 농촌인구의 고령화가 심화되어 2006년 12월말 현재 영동군 인구 50,819명 중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21.4%(10,883명)로 초 고령 사회로 들어섰다며, 도내 5개 시군이 청주 30,000원, 제천 30,000원, 청원 20,000원, 옥천 30,000원, 단양 30,000원 등 매월 2만～3만원의 장수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영동군도 일정기간 관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노인들에게 장수 수당을 지급하여 경로 분위기는 물론 노후 생활안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또 중복 수혜 및 수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재 보건소와 자활후견기관, 자원봉사센터 등으로 분산돼있는 독거노인 관리체계의 일원화와 독거노인을 위한 소규모 실버타운 설치 및 고령자 복지의 장기적인 대책을 물었다. 한편, 정구복군수는 답변에서 장수수당 지급은 5억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한 만큼 신중하게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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