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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포상금으로 사랑의 쌀 전달
공무원노조 영동군지부 등 14개 단체 참여

『영동군수후보 정책질의지역연대모임』(이하 영동정책질의연대)이 포상금 70만원으로 쌀을 구입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했다.
영동정책질의연대는 공무원노조영동군지부, 농업경영인영동군지부 등 군내 14개 단체로 구성되어 지난 5.31 지방선거 당시 부정감시활동을 벌여 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포상금 70만원을 받았다.
영동정책질의연대는 포상금을 지역사회 차상위계층에 지원하기로 하고 8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쌀 20kg 19포와 영동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범계)로부터 지원받은 김과 된장을 이들 가정에 함께 배달했다.
공무원노조 신상훈 지부장은 “30℃가 넘는 무더위에 쌀과 된장 등을 가정마다 찾아다니며 배달하느라 힘들었지만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해직공무원등으로 구성된 ‘파랑새봉사단’은 그동안 농가일손돕기, 강원지역수해복구지원, 푸드뱅크사업 등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 2006-08-16 (수) 14:06 ( 477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