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여성단체협의회 양경순 회장
"단체별 고유사업 추진, 여성단체 화합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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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두 갈래로 나뉜 여성단체의 반목으로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우선 회원단체 간 화합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영동군내 여성단체들이 이원화되어 불협화음을 빚어왔던 두 단체가 통합된 후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어 회장에 선출된 양경순(51)씨는 “각 단체를 중심으로 화합하여 지역을 위해 여성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찾는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6대 여성단체협의회장을 역임했고, 바르게살기 여성분과 회장을 거친 양 회장은 이번 여성단체의 통합으로 모두 23개 단체가 합쳐진 만큼 재활용 수거사업, 헌옷수거사업 등 그동안 잠시 주춤했던 사업들을 활성화시키고, 자연환경보호,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펼칠 계획이다. 또 차세대 여성지도자 발굴 및 육성,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생활에 도움이 다양한 일자리 교육도 구상중이다.
현재 국악협회영동지부장도 겸하고 있어 국악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는 양 회장은 “각 단체마다의 특색있는 고유사업들을 활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중앙여성단체협의회의 새로운 정책사업에 보조를 맞춰 보편적 여성들의 꾸준한 노력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06-08-16 (수) 14:10 ( 477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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