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읍에서 안경점을 운영하는 삼형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경로당에 돋보기안경 200점(4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영동읍은 이들이 기탁한 돋보기를 영동읍내 34개 경로당에 고루 전달하여 노인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87년 서전안경원(김기철, 39)이 문을 연 이후 1001안경(김기섭, 38), 열린안경원(김기만, 36)이 차례로 영동 로타리에 개업하고 안경점을 운영하고 있다. 영동읍 탑선리가 고향인 이들 형제는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수익의 일부를 환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돋보기안경 100개를 지역 경로당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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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