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로타리클럽(회장 박용국) 회원들이 자매결연 마을인 상촌면 흥덕리에서 10년째 경로잔치를 펼쳤다. 영동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지난 8일 상촌면 흥덕리에서 경로잔치 비용일체를 부담하고 주민들과 어울리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영동로타리클럽은 올해 흥덕리 마을과 자매결연 10주년이 되는 해여서 이번 행사의 감회가 새로웠다. 영동로타리에서는 이날 노인들을 위해 침대식 물리치료기 2대와 경로당 지원금을 전달하고, 최장수 노인 송애호 할머니(86세)와 조현길 할아버지(85세)에게는 은수저세트를, 나현채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용국 회장은 "해마다 흥덕리 마을에서 경로잔치를 해왔는데 10주년이 되는 올해는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 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협조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동로타리클럽은 지난 1977년 창립된 이후 회원 50여명이 이웃돕기와 장학금 지급, 집수리, 의료봉사, 군민화합 걷기대회 등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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