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의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발전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이번 해외 배낭연수에는 포도 팀(4명), 유레카 팀(7명), 어울림 팀(7명) 등 18명이 자율적으로 대상지역과 연수과제를 선정하여 해외연수에 들어갔다. 10일 출국한 1기 포도팀은 7박8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하여 와이라케이지 열발전소, 와이오타푸 열지대, 레드우드, 스탁톤비치, 오페라 하우스, 불루마운틴 국립공원 등을 견학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을 모색한다. 2기 유레카 팀은 6월 3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파리 루브르 박물관, 노틀담 성당, 이탈리아 베니스 궁전, 두칼레 궁전, 바티칸 등 선진 유럽지역을 방문하여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발전사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또한 3기 어울림 팀은 6월 13일부터 10박12일 일정으로 독일 푸랑크푸르트의 하이델베르크 고성을 비롯하여 로마의 나폴리 항구, 산타루치아의 도시환경, 밀라노의 스핑크스 전망대, 파리의 디종 포도재배시설, 런던의 대영박물관 등 유럽 6개국의 각종 시설을 견학한다. 군은 계획단계부터 여행대상지, 일정, 여행계약, 귀국보고서 등의 모든 절차를 팀별로 정하도록 하고 연수자에게는 해외경비 50%(180만원 한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해에도 3개팀 13명이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지역과 홍콩, 뉴질랜드 등을 방문하여 선진행정을 견학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선진국 견학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군정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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