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부천, 김포, 서울 은평구 관할지역 케이블방송사인 드림시티방송이 기존의 복사골기 합기도대회(5회까지 부천시청이 후원)를 인수하여 회로 명칭을 변경한 전국 규모의 합기도 대회로 초, 중, 고, 대학 일반부 각 6체급에서 1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그중에서도 대학부는 전국의 13개 대학에서 130명의 선수가 출전해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며 자존심을 건 행사여서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대회에서 영동대학교는 남자부 57kg 이하급에 출전한 박근석 선수를 비롯하여 남자부 4개 체급에서 우승을 휩쓸었으며, 여자부 50kg 이하급(지혜연)과 55kg 이하급(배미라)에서 각각 우승했다. 이밖에도 2위 4명, 3위 3명 등 총 18명의 출전선수 중 13명이 순위 안에 들며 종합우승을 차지, 대학합기도 1인자 자리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영동대학교 경찰무도학과는 지난 2002년 신설된 이래 매년 각종 전국 무도대회에서 우승을 휩쓸며, 현재 합기도와 용무도에서 대학 최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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