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경찰서장은 3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영동대학교 합동강의실에서 경찰행정학과, 경찰무도학과 학생 등 18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경찰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원준 서장은 이날 특강에서 “과거 우리 경찰은 국민에게 군림하는 경찰로 부정적인 이미지도 있었으나 급변하는 국내 정세속에서 사회 안정과 질서유지라는 책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사회질서의 중심축이 되어 희망적인 가능성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김원준 서장은 “우리 사회가 급격히 발전하면서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가치관의 혼돈으로 갈등 요인이 많고 우리지역의 경우 사통팔달의 도로여건으로 인한 여행성 범죄와 농축산물 절도 범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범죄 예방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원준 서장은 또한 “한국 경찰은 국민들로부터 조금씩 신뢰를 쌓아가고 있으며, 미래에 대한 비전과 함께 지난 60여년간 축척된 노하우를 갖고 있어 매우 희망적”이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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