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군 협력사업인 영동행복교육지구에 참여하는 마을교육활동가 연수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역 주민과 학부모 등 마을교육활동가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새로 부임한 손태규 영동교육장이 처음 활동가들을 만나며 지역사회의 교육참여를 격려했다. 영동행복교육지구는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교육력 신장을 목표로 2018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학교와 지역사회 양 쪽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올해 민간단체 사업과 학교 협력수업을 참여하려는 활동가들이 참가했다. 이날 감꽃천사 마을교육공동체의 발표가 있었다. 초등생 학부모 회원 20여명으로 구성된 감꽃천사는 주말과 방학 중 아이들을 위한 학습과 여가 활동을 자치적으로 운영한다. 이어 충주 신니면에서 신니마을학교를 운영하는 윤용철 강사, 옥천군 안남면에서 함추름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임해란 강사가 사례 발표를 이어갔다. 오후에는 ‘함께 성장하는 영동행복교육지구’를 주제로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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