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계국악단 ‘신춘음악회’가 3월 28일 오후 7시부터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신춘음악회는 영동군이 주최 주관하는 난계국악단 제70회 정기공연이다. 난계 박연 선생의 고장에서 국악을 활성화하고 군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수준 높은 국악을 선보여 국악의 본향 영동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개최한다. 또 이를 통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적 개최의 염원도 담는다. 새봄을 여는 신춘음악회는 난계국악단원이 출연해 90여분간 다양한 국악공연이 이어진다. 또 대금 임재원, 가야금 김일륜, 판소리 정윤형, 설장구 민영치 이현철 김동빈 등 젊은 국악인들이 대거 출연해 국악의 멋과 진수를 선보인다. 또 지역의 국악 인재들도 출연한다. 영동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 해울소리 단원들이 출연해 공연을 선보이고, 해울소리 국악둥이들의 사물놀이도 신나게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91년 창단한 난계국악단은 정기·상설연주회와 초청공연 등으로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는 문화사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악 진흥과 대중화에 앞장서는 문화 파수꾼으로의 역할도 앞장서 충북도내 여러 축제에 ‘찾아가는 국악공연’으로 대중에게 국악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난계국악단 정기연주회는 ‘새봄 새울림’이라는 주제로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함께 느끼도록 다양한 테마로 준비했다“며 ”많은 군민들이 다함께 국악을 즐기며 봄을 맞는 자리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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