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북 동남4군 이재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5일 옥천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완백·김재종·정구복·이차영 공동 선대위원장과 지지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이 후보를 응원했다. 공동선대위원장들은 축사를 통해 이재한 후보의 역량과 지역 사랑을 강조하며 개소식 분위기를 띄웠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선대본부 발대식에서 “나라와 동남4군 발전을 위해 이제는 유능한 일꾼으로 바꿔달라”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 “우리 동남 4군은 지난 10년간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가 급속히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막아내지 못해 안타깝다”며 “동남4군 각 군은 군별 여건과 강점에 따라 지역별로 주력산업을 발전시키고 이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과 필수 기관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윤석열 정권은 민주, 경제, 외교, 안보 모든 분야에서 총체적인 무능과 무책임함을 보여주고 있고, 현역 의원은 온갖 구설수에 의혹보도로 지역 주민들이 부끄러워하고 있다”며, “지역 발전을 이끌 새 인물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 사회는 영동군의원인 동남4군 이수동 청년위원장이 진행했다. 선대위원장인 김재종 전 옥천군수는 “지난 2012년 출마해 고배를 마신 지 12년이 흘렀으니 이제는 그 한을 풀어야 한다”며 “그 한을 동남 4군의 발전과 정권심판, 인물교체를 위해 큰 힘을 발휘해야 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주민과 당원, 지지자들의 환호와 격려를 받은 이재한 예비후보는 “이번만큼은 승리해서 선배들이 이뤄놓은 정치에 가일층 노력해 민생을 위해 바치는 기적을 만들어 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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