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예산 2,500억 돌파가 관심을 끄는 가운데 영동군의회는 지난 14일 제2회 추경예산 2,476억 8,200만원을 의결했다. 이는 제1회 추경보다 196억 1,400만원 늘어난 것으로 연말까지 23억 1,800만원만 확보하면 예산 2,500억원을 넘게 된다. 이는 또 지난해 3회 추경예산 2,153억 5,300만원 보다 323억 2,900만원(15%) 증가한 것으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정구복 군수의 리더십으로도 풀이된다. 한편 의회를 통과한 2회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8.6% 증가 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의 경우 2006년도 회계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이 포함된 세외수입 92억 7,200만원과 특별교부세 15억원, 재정보전금 5억 8,700만원, 국도비보조금 52억 2,900만원이 증액됐다. 세출예산은 경상예산이 12억 8,000만원, 사업예산이 214억 9,100만원 증가하고, 예비비 및 기타가 61억 8,400만원 감소하여 전체적으로는 7.9%증가됐다. 특별회계 세입예산은 2006년도 회계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30억 2,600만원이 증액되었고, 세출예산은 경상예산 2천 900만원, 사업예산 9억원, 예비비 및 기타 20억 9,800만원이 증가해 총 18.1% 늘었다. 제3회 추경 어떤 사업하나 주요사업으로는 지역균형발전전략사업 34억, 산악레포츠(빙벽등반)시설조성 7억, 신흥(황주동)도시계획도로개설 8억 5,000만원, 설계도시계획도로개설 14억, 화학물질처리시설 관련 다목적마을공동시설 84억, 자립형 새마을 회관건립 5억, 대해도로 확포장공사 5억, 동정(가마실)도시계획도로 8억,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3억 4천, 하수관거(분류식)정비공사 6억원 등으로 화학물질처리시설 관련 다목적마을공동시설 사업과 주민편익 증진을 위한 숙원사업, 군민의 복지증진과 주민소득증대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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