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소득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블루베리 수확이 한창이다. 지금까지 가공품으로 여겨져 오던 블루베리는 최근 웰빙바람을 타고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학산면 모리 이원희(62세)씨는 현재 과원 200평 과원에 250주를 식재하여 4년째 재배하고 있다. 올해 수확한 블루베리는 kg당 35,000원씩 매일 20kg씩 서울의 식품회사로 전량 계약 출하하고 있다. 수확은 7월 20일쯤 완료될 예정이며 200평에서 총 1,500만원의 수입이 기대된다. 요즘 이씨의 블루베리 농장에는 재배법을 알고 싶어하는 농업인과 신선한 블루베리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인학)도 2005년부터 포도 대체작목으로 1,200평에 사업비 1,000만원을 들여 시범재배를 하고 있다. 이씨는 “요즘 시장수요가 늘고는 있으나 블루베리는 우리지역의 농업인들에겐 익숙지 못한 작목으로, 산성토양을 좋아하는 등 재배방법도 특이해 재배의향이 있는 농가는 사전에 철저한 기술교육과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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