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장마는 7월 중순 경 국지적으로 많은 비를 뿌리는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군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군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발생하는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기 위해 생활주변 대청소와 하수관퇴적물 준설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염병관리 기동반을 운영하고 상습 수해예상지역과 주변지역에 분무소독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0일까지 가스충전소(4), 고압가스 제조시설(3), 판매소(15), 저장업소(4), 집단공급업체(9) 등 35개소를 합동점검 한다. 환경오염 취약업소에 대해서는 사전홍보 및 계도활동을 한 후 집중호우시 순찰활동 및 특별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농업재해 대책으로는 농수로와 상습 침수지역 점검, 배수장과 배수펌프 작동 상태 및 산림 벌목지 잡목정리 상태 등 산사태 우려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축사, 돈사, 양계 시설 등 취약지역 점검에 나섰다. 특히 재난 취약시설물로 인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지도점검반을 편성, 대규모 건설 공사장, 절개지 낙석위험지역, 축대 옹벽, 기타 장마철 사고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인명피해 우려지역 15개소, 중점관리대상시설 78개소를 특별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재난 최소화를 위해 재난 경보시스템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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