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또 하나의 시작! 활기찬 노후’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60세 이상 노인인력 채용을 위한 ‘2007. 노인일자리 취업설명회’를 개회한다. 6월 29일 오후 1시부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노인일자리 취업 박람회는 노인회군지회가 주관하며 업종별로 10여개의 취업관이 설치된다. 25일 현재, 영동대학교, (주)에넥스, 영동제일병원, 대동산업, 진영기업, 와인코리아, 난계국악기제작촌 등이 참가신청을 해놓고 있으며, 행사장을 방문한 노인들에게 취업정보 제공은 물론, 이력서 대필 등의 편의도 제공한다. 참여 직종은 사무직, 노무직, 생산직, 제조업 관련직, 서비스직, 파트타임과 정규직. 비정규직 모두 가능하다. 이번 설명회는 노인의 사회참여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를 넓히고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인력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여성회관 스포츠댄스반과 노인복지회관 풍물반 및 영동대학교 응원단의 공연도 준비되어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사회가 급속하게 고령화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사회적 경륜을 더욱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하고, 보람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께서 박람회에 참여해 경제활동의 기회를 가져보시기를 권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23일 영동에서 처음 열린 노인일자리 취업설명회에는 117명(남자 43명, 여자 74명)의 노인이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이력서를 제출하는 등 높은 구직 열의를 보였다. 문의 군청 복지여성과(☎740-3961), 노인회영동군지회(☎742-24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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