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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복 군수 민선 4기 취임 1주년
주민화합 지역경제 최우선 과제 추진
메이빌 영동포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수상

육군종합행정학교 유치, 감산업특구 지정 성과

민선4기가 7월 1일로 출범 1주년을 맞는다. 지난 1년간 영동군정은 지리적으로 불리한 지역여건과 FTA 등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육군종합행정학교 유치, 감산업특구 지정, 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정비와 지방산단 타당성조사를 마치는 등 군민화합과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한 한 해였다는 평가다.
정구복 군수가 평소 강조해온 대규모 행사나 꼭 참석해야 하는 중요한 행사를 제외하고는 중앙부처와 인맥을 찾아다니며 예산확보와 공공기관 유치에 전념한 결과가 특유의 '뚝심'과 배짱이 어울려 빛을 보기 시작했다.

정구복 군수는 취임 이래 군민화합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한 가운데서도 지난 1년간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영행정에 많은 정열을 쏟아왔다.
정군수는 국내외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수도권 이전기업의 경우 최대 100억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영동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조례’를 전면 개정하고 서울사무소를 개설했으며, 충북중기업청 남부출장소를 유치하는 등 기업유치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왔다.
용산면 일원 99만㎡(30만여평) 규모의 영동지방산업단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구상 용역결과를 토대로 중앙재정투융자심사, 개발계획수립 및 사전환경성, 재해성 검토 등 2008년 지구지정 승인을 받기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으로 올해 영동사랑상품권 5억원을 발행하고 직원들의 신용카드 관내 사용실적을 근무성적평정에 반영하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 55%가 생업으로 종사하는 농업발전을 위해 과수분야에 총 72억원을 투자해 과수산업의 품질향상과 유통경쟁력 강화 및 영동포도 명품화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축산농가의 품질고급화를 추진하는 등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를 이겨내기 위해 적극 대처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영동군과 영동대학교, 와인코리아가 함께 참여해 운영하는 영동포도클러스터 사업이 최우수에 선정돼 19억 3천5백만원을 상사업비로 받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메이빌(May Vill) 영동포도가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 등 방송신문 3사가 공동주관한 2007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포도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특히 민선1기 최대 성과로 평가받고 있는 육군종합행정학교의 영동이전 확정은 유치전에 늦게 뛰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뚝심을 발휘해 육군종합행정학교를 영동으로 끌어오는데 성공해 취임 초부터 강조해온 인맥관리와 어르신 우대정책이 빛을 본 대표적인 사례라 하겠다.
육군종합행정학교는 상주인원이 506명으로 이중 238명이 영외거주하며, 연인원 181,867명을 교육하는 기관으로 이중 48,951명이 출퇴근을 하며 교육을 받는다.
이에 따른 육군종합행정학교가 지역에 미치는 효과는 이전에 따른 건설유발효과 9,358억원, 학교운영에 따른 효과는 연 671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정군수는 고객중심의 경영행정 실현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지역현안에 대한 군정발전토론회 개최, 감고을 영동아카데미 운영 활성화, 전직원이 참여하는 군정보고회 개최 등 업무행태개선에 심혈을 기울여 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민원처리기간을 41% 단축하고, 읍면 오지마을의 보건진료소까지 전자결재시스템이 가동되게 되었으며, 군정을 알리는 웹진(webzine) 서비스를 35백여명에게 제공하고 있다.
여권택배서비스, 민원안내 도우미 배치 등 주민편의를 도모하는 성과도 거두었으며, 고객의견수렴단을 운영하는 등 대화통로를 활짝 열고 군민의 소리를 진솔하게 담아 군정에 반영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영동 감고을 감산업 특구 지정을 재정경제부로부터 받아 감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개발과 산업화에 박차를 가할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특구지정에 따라 우수한 고품질 상품을 생산해 브랜드화해 적극 홍보해 나간다면, 상주와 논산 양촌 곶감을 뛰어 넘어 전국 제일의 영동곶감이라는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특히 정군수는 예산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정우택도지사로부터 송천빙벽을 이용, 사계절 산악레포츠 시설조성비 5억원과 농촌폐기물종합처리장 15억원을, 기획예산처로부터 영동-용산간 19번국도 확포장공사 30억원을 확보했으며, 한덕수 국무총리 방문시 수영장건립과 구강양수장 이전비 등 35억원을 확답 받는 등 올해 예산 2,500억원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민편익과 지역개발 사업들도 많은 진척을 보여 62억원이 투입되는 용산지방상수도 확충과 79억원을 들인 대청댐 상류 하수도시설 및 간이급수시설도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죽청교 가설공사와 구촌-한곡간 도로개설공사 및 110건에 이르는 주민생활편익사업도 착실히 진척되어 농산물 유통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고령친화산업클러스터를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2010년까지 171억5천만원(도비 120억원, 군비 51억5천만원)을 들여 기업지원센터(건축 연면적 1천652㎡, 4층)와 생산형벤처단지(1천986㎡)를 건립, 산·학·연 연구 및 생산허브로 육성하고, 지역 테마상품인 '국악'과 연계한 국악체험학교도 운영할 계획이다.
난계국악축제의 대중화 세계화에도 힘써 2006년도 평가결과 우수축제로 승격되었고, 읍면을 찾아가는 국악공연과 화요일과 목요일을 ‘화목데이’로 지정하여 용두공원에서 공연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시대의 흐름에 맞춘 퓨전음악과 지역의 국악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한편, 정구복 군수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밑거름으로 향후 3년 동안 기업유치와 육군종합행정학교 이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2007-06-27 (수) 16:12 ( 519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