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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야생동물 자율구제단 운영
포획대상 멧돼지,고라니,청설모,까치, 까마귀 등

영동군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자율구제단을 가동했다고 2일 밝혔다.
자율구제단은 지역수렵관련 단체인 자연생태계보전협회, 대한수렵협회, 백화수렵협회 등 3개 단체 25명으로 구성, 2팀(1팀장 : 오창진, 2팀장 : 원종상)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단원들은 오는 9월 30일까지 3개월간 관내지역에서 피해신고가 접수된 지역위주로 집중 투입해 유해야생동물 포획에 나선다.
포획대상은 멧돼지,고라니,청설모,까치, 까마귀 등으로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야생동물이다.
군은 지난해에도 자율구제단을 운영해 유해조수 수천여마리를 포획해 농가의 피해를 경감시켰으며, 금년에도 효과가 기대된다. 유해조수 피해신고는 영동군청 환경위생과(☎740-3404)로 하면 된다.

■ 2007-07-05 (목) 11:15 ( 520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