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실시한 경영행정마인드 확산 워크숍이 지난 27?28일 양일간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에서 마무리됐다. 혁신선도그룹과 변화관리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우수사례 발표, 행복충북-군민3배려운동 동영상 시청, 혁신헌장 선포 및 군수 특강으로 진행됐다. 또 이튿날에는 고객만족 특강과 토론회, 연극공연 순으로 이어져 경영행정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우수사례 발표는 20건의 과제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8건의 우수과제가 발표됐는데, 창의성 및 고객가치, 장애극복과정, 성과달성과 파급성 등 4개 항목이 심사 대상이었다. 그 결과 민원과 최윤규씨의 ‘맞춤형 자체프로그램 활용방안’이 최우수를 차지했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 발표한 ‘안방에서 보는 정밀 토양정보’, 도시개발과의 ‘접철식 현수막 게시대 운영’이 그 뒤를 이었다. 또 공무원들이 연출한 연극 ‘춘향이가 달라졌다’는 직장 내에서 있을 법한 상황들을 해학과 풍자로 표현해 직장내 인간관계를 되짚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 특강을 한 정구복 군수는 “고객만족과 인적인프라 구축이 영동발전의 키워드”라고 강조하고 “보다나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전체 직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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