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인 영동포도 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오는 9월 2일 열린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와 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전 9시 군민운동장을 출발해 양강 묵정리 구간에서 5km, 10km, 하프 3개 종목으로 나뉘게 된다. 이 구간은 차량통행이 적고 주변의 가로수 등으로 마라톤을 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좋은 기록이 예상된다. 참가비는 5km부문은 1만원, 10km와 하프부문은 3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배번호, 기록칩(5km제외), 대회 리플렛을 택배 발송하며 종목별로 고급 다용도 아웃도어 가방과 고급러닝 물병을 기념품으로 지급한다. 대회 당일에는 참가자들을 위해 영동포도와 완주메달을 비롯해 국수, 막걸리, 두부, 와인 등 푸짐한 먹거리도 제공한다. 부문별 입상자에게는 5~3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만 60세 이상 종목별 입상자에게는 특별상으로 영동 특산품을 시상하며, 5인 이상 참가단체는 영동특산 포도주를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가 차질없이 열릴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지난해 2천5백명의 동호인이 참가하는 등 매년 참가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에도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7월31일까지 대회홈페이지(www.yeongdongmarathon.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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