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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파이너스, 한여름 밤 음악콘서트
공무원 음악동호회 용두공원에서 음악회

영동군청 음악동호회 ‘파이너스’(회장 윤재희) 가 지난 21일 용두공원에서 한여름 밤의 음악콘서트를 열어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행사에 앞서 공익근무자 송태웅(수의사 26세)씨는 통키타로 애잔하면서도 호소력이 있는 팝 기타연주를 들려줘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공연은 1부에서 파이너스가 락 음악 ‘걸어서 하늘까지’, ‘젊은 미소’ 등을, 아도니스(원장 김영태)가 발라드풍의 ’웨딩케익‘ 외 3곡을 연주했고, 난계국악단원 이은혜(30세)씨의 퓨전 해금연주를 들려주었다.
2부에서는 안양 화인예술단이 ‘로라’, 데니보이 등을 섹스폰으로 연주했고, 이어 영동인터넷고 인드림스 그룹이 락발라드 곡을 연주해 청소년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어 열린 파이너스 공연은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알려진 락 발라드곡 ’사랑했나봐‘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을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7명의 공무원이 결성한 그룹 ‘파이너스’(변함없는 우정)는 2005년도 국악퓨전을 위한 타악팀을 영입해 현재 2개팀 13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2004년 12월 가족음악회를 시작으로 크고 작은 지역행사에 참여해 연주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초청공연에 응한 아도니스와 화인예술단은 파이너스와 평소 깊은 유대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2007-07-25 (수) 15:34 ( 523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