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미취학 아동에게 독서지도와 아동의 창의적 발달을 촉진하는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바우처(이용권) 지원사업’을 8월부터 시행한다. 군은 연말까지 관내 4인가구 기준 연간 353만원소득에 직장건강보험료 8만4천280원, 지역건강보험 10만1천980원이하인 평균소득이하 가구의 취학 전 아동 2천5백명(매달 5백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이 초과될 경우 소득수준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결정하며, 가구당 1명만 지원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월 4회 복지부가 지정한 기관인 아이북랜드와 웅진씽크빅에서 ‘독서도우미’가 파견돼 아동의 연령, 특성에 맞는 책을 선정 1대1 독서지도와 도서대여 및 독서정보를 제공한다. 바우처는 1인당 월 3만원을 현금이 아닌 카드로 발급해 적립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서비스를 제공받으려면 매월 25일까지 소득확인서류를 첨부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기본액인 9천원에서 1만3천원은 매월 본인 가정에서 부담하고 3만원은 군에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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