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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충북문학인대회 송호리에서 개최
권구현 문학조명, 시화전시회 등 행사 다양

제25회 충북 문학인대회가 양산면 송호리에서 열린다.
한국문협충북지회 (지회장 김홍은 수필가)와 한국문인협회 영동지부(지부장 신갑선 시인)는 오는 18~19일 양일간 양산 송호국민관광지내 송호청소년수련원에서 도내 시인, 수필가，소설가, 동화작가 등 3백여명의 문학인이 참가한 가운데 문인대회를 연다.
행사 첫날은 문학 강연으로 영동출신 명지대문예창작과 교수인 김석환(시인)씨가 강연을 연다. 주제는 아나키스트 ‘권구현 시인의 생애와 문학’으로 권시인은 영동 양강면 산막리 출신이다. 또 주제강연 후 토론회도 갖는다.
이어 각 지부 회원들의 작품낭송과 시화전시, 영동난계국악단 축하연주 등 솔숲에서 펼쳐지는 문학인의 밤과 친교의 자리가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도내 문협 임원들의 평가회와 송호국민관광지 문향의 숲에 있는 문인들의 시비(구석봉시비, 이영순시비, 권구현시비)를 돌아보고 난계사당과 국악박물관, 국악기체험전수관, 국악기공방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 2007-08-16 (목) 10:43 ( 525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