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포도축제가 오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10일간 용두공원과 와인코리아, 영동대 등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제40회 난계국악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이번 포도축제는 각종 의전행사를 대폭 생략하고, 외지 관광객 유치와 내실에 힘써 관광형 축제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영동군과 영동군포도회가 주최하고 영동포도클러스터사업단이 주관하는 포도축제는 관광객들을 위한 임시열차와 와인열차, 버스투어를 운영하고 3단계 테마로 운영한다. 1단계 행사는 와인코리아 주변 포도밭 5천평에서 진행되는 포도따기 체험행사와 영동대에서 열리는 와인양조 학술세미나 및 와인 만들기 페스티벌이 열린다. 또 용두공원과 와인코리아에는 포도판매장과 포도국수 등을 파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2단계 행사는 와인코리아의 포도따기 체험장을 중심으로 나만의 와인 만들기, 포도밟기, 포도뽑기 등의 체험행사가 전개되고, 난계국악축제와 함께하는 3단계 행사는 군민운동장과 용두공원에서 포도 퀴즈대회, 포도 낚시대회, 천연염색 등의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축제기간에는 과일종합 대형 전시관이 운영되고 읍면별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판매점이 택배업체와 함께 문을 열어 방문객들에게 질 좋은 특산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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